【布达拉宫】포탈라궁

– 티벳의 최초 통일왕조를 건설한 송첸 캄포 왕이 문성공주를 왕비로 맞으며 지은 건축물 –

포탈라궁 (뿌다라궁)

중국어 :  布达拉宫

영 어 : Potala Palace 

위치:中国西藏自治区拉萨市

라싸의 마부르산 (玛布日山) 위에 세워진 포탈라궁은 티벳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물로서,티벳에 관광하러 온 모든 관광객들이 반드시 관광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라싸시 중심에서 약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티벳의 최초 통일왕조를 건설한 송첸 캄포 왕이 문성공주를 왕비로 맞으면 지은 건축물입니다.

7세기 처음으로 짓기 시작하였으며, 17세기 제 5대 달라이 라마에 의해 30년에 걸쳐 재건되었습니다.

13대 달라이라마 시기에는 다시한번 8년에 걸쳐 다시 한 번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갔는데, 이 때 들어간 돈이 백은 213만 냥에 달했다고 합니다.

송첸캄포에서 부터 14대 달라이라마까지 약 1,300여 년간 9명의 티벳왕과 10명의 달라이라마가 이곳에서 정교합의의 권력을 행사했습니다.

지금의 중국정부 역시 1988년부터 막대한 비용을 들여 17세기 당시 완성된 포탈라궁의 완전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보수하고 있습니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백궁과 홍궁

포탈라궁은 백궁과 홍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홍궁은 주로 예불을 올리거나, 종교 사무를 보는 곳이고, 양쪽의 백궁은 달라이라마가 생활하거나 정치 활동을 하는 곳입니다.

백궁은 제5대 달라이라마가 재건축하면서 홍산 궁전이 있던 자리에 자신의 거처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현재의 백궁이며, 5대 달라이라마가 입적하자 그의 제자가 홍궁을 지어 달라이라마 5세의 시신을 영탑에 안장하면서 정치와 종교의 중심지로 재탄생하게 되었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궁전의 외벽도 흰색과 붉은색으로 구분하였기에, 백궁과 홍궁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홍궁은 백궁의 서쪽에 있으며, 달라이라만의 유품을 보관하고 있으며, 수 많은 불상과 경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홍궁 서쪽의 일광전(日光殿)은 달라이라마의 개인 수도원입니다.

백궁은 달라이라마가 사는 곳으로 종교적, 정치적의 중심이 되어 국내외의 사절을 만나는 접견실, 침실, 명상 및 기도 실, 식당, 화장실과 욕실 등이 있으며 단지 몇 개의 방만 관람 인들에게 공개되어 볼 수 있습니다. 집무실은 백궁 북쪽 면에 있으며, 맨 위층은 달라이라마의 개인 공간으로 사용되어 집니다.

 

홍궁 1층

황금으로 장식된 역대 달라이라마의 영탑이 있는곳으로 달라이라마 5,7,8,9,10,11,12,13대 달라이라마의 유해가 안장되있으며, 가장 규모가 큰 것은 금 3,700kg을 녹여 만든 제 5대 달라이라마의 영탑입니다.

달라이라마 1대는 타쉬룬푸에 안장되어 있고, 달라이라마 2,3,4대는 드레풍 사원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홍궁 2층

홍궁의 2층에는 역대 달라이라마의 통치와 관련 된 698폭의 그림이 전시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외부에 개방되지 않는 날이 많습니다.

 

홍궁 3층

1749년에 만들어진 만다라의 모형이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만다라는 화려한 보석과 금으로 장식된 궁전 모형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홍궁 4층

4층에는 13대 달라이라마의 영탑이 있으며, 가장 화려하고 볼만한 곳입니다.

성관음전(圣观音殿)이라는 액자는 청나라 황제 동치제가 쓴 것으로 청나라와 티벳의 우호적인 관계였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화려한 불상의 여러개 있으며, 제13대 달라이라마의 영탑은 높이가 무려 13m에 이를 정도로 크며 각종 보석과 금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금정구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금정구(金顶区)는 황금빛으로 반짝이고 있는데요, 금은 아니고 구리로 되어있습니다.

금정구를 통하여 백궁쪽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백궁

백궁은 홍궁에 비해 적은 부분이 개방되는데요, 달라이라마의 생활 구역이라 개방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개방하는 곳중 현재의 달라이라마 14대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동일광전(东日光殿)이 개방되어있습니다.

 

기타 개방되지 않는 곳

포탈라궁에는 개방되는 않는 곳들이 많은데요, 승려들과 왕국의 보물을 보관하는 작은 방들은 개방이 안되고있습니다.

그 중 최하단부에는 지하감옥이 있습니다.

 

 

포탈라궁은 마부르산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산세를 따라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건설되었습니다.

궁전의 높이는 약 110m 이며, 돌과 나무로 지어진 포탈라궁은 아랫부분은 넓고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지붕은 황금기와로 되어있어 먼 곳에서 보면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포탈라궁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