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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수 | 7박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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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라싸 / 남쵸호수 / 얌드록쵸 / 장체 / 시가체 /EBC & 네팔 OUT |
관광지 | 포탈라 궁전 – 노블링카 – 드레풍 사원 – 세라 사원 – 조캉 사원 – 바자오지에 –남쵸호수– 얌드록쵸호수 – 카뤄라 빙천 – 펠코르 최데 사원 – 장체종 요세 – 타쉰루포 사원 – 지아추어라산 패스 – 자울라산 패스 – EBC – 페이쿠쵸 호수 – 콩탕라무산 패스 – 지룽현 –번니도로–지롱거우 – 지룽해관 // 네팔 출국 |
난이도 | 상 |
2023-06-04 환율 : ¥1(위엔) = 185 원
한화로는 아래의 금액에 185 을 곱하시면 됩니다.
1명 | 2명 | 3명 | 4명 | 5명 | 6명 | 7명 | 8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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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 26,500 | 14,700 | 11,500 | 9,400 | 9,200 | 8,900 | 8,300 | 7,500 |
5월 | 28,300 | 15,700 | 12,200 | 10,100 | 9,700 | 9,600 | 9,000 | 8,100 |
6월 | 30,400 | 16,800 | 13,200 | 10,800 | 10,800 | 10,300 | 9,700 | 8,700 |
7월 | 31,900 | 18,600 | 14,600 | 11,900 | 11,700 | 11,300 | 10,700 | 9,600 |
8월 | 35,900 | 19,600 | 15,500 | 12,600 | 12,400 | 12,100 | 11,400 | 10,300 |
9월 | 32,200 | 17,700 | 13,900 | 11,300 | 11,200 | 10,900 | 10,300 | 9,200 |
10월 | 30,300 | 16,700 | 13,100 | 10,700 | 10,700 | 10,200 | 9,600 | 8,600 |
11~24.2월 | 27,000 | 15,400 | 12,000 | 9,800 | 9,500 | 9,100 | 8,600 | 7,700 |
차량(인승) | 7인승 | 7인승 | 7인승 | 7인승 | 15인승 | 21인승 | 21인승 | 21인승 |
룸사용 | 1트윈 | 1트윈 | 2트윈 | 2트윈 | 3트윈 | 3트윈 | 4트윈 | 4트윈 |
1 일차 | 라싸(拉萨) |
중국 내륙에서 항공이나 칭짱열차를 이용하여 라싸(拉萨) 도착.
가이드 미팅 후 전용차량으로 라싸 시내로 이동.
호텔 도착 후 고산반응에 적응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2 일차 | 라싸(拉萨) |
아침 식사 후 관광을 시작합니다.
- 라싸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 오체투지 순례자들의 마지막 종점인 " 조캉사원" 을 관광합니다.
- 조캉사원을 둘러싸고 있는 천 년 역사의 거리, 순례자들의 순례가 끊이지 않는 라싸의 인사동."바자오지에" 에서 옛 티벳의 분위기를 느껴 보세요.
- 라싸의 3대 사찰 중 하나이며, 독특한 교리문답으로 유명한 티벳 최대의 불교대학인 "세라 사원" 을 방문합니다.
- 저녁은 티벳 전통 춤 공연을 감상하면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현지 사정에 의해 공연할 수 없을 시 야크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대체합니다)
석식 후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합니다.
라싸의 해발 3,700m의 고산에 있기에 천천히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관광을 하여야 하므로 하루 3곳 정도만 관광하실 수 있습니다.
3 일차 | 라싸(拉萨) |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신 후 본격적으로 라싸 관광을 시작합니다.
- 티벳의 상징이며 달라이 라마의 겨울 궁전인 세계문화유산 " 포탈라 궁" 을 관광합니다.
- 달라이 라마의 여름 여름 궁전이며,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노블링카" 사원을 관광합니다.
-티벳에서 승려가 가장 많은 "드레풍사원" 방문.
저녁 후 호텔로 돌아와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4 일차 | 라싸(拉萨)- 땅슝(当雄) - 남초호수(纳木错) - 라싸 (拉萨) |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신 후 전용차를 타고 남쵸호수로 출발합니다.
- 해발 5,190m의 넨칭탕구라산맥에 위치한 나근라(那根拉) 산맥을 경유합니다.
- 신들의 호수라고 불리우며 티벳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인 “남쵸호수“(해발 4,718m) 관광
점심 후 라싸로 귀환
저녁 후 호텔로 돌아와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5 일차 | 라싸(拉萨)- 얌드록쵸 호수(羊卓雍错) - 장체(江孜) - 시가체(日喀则) |
아침 식사 후 티벳 제2의 도시 시가체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 아직도 수장의 풍속을 따르는 야륭장푸강 (雅鲁沧浦江) 변의 "수장터"를 지납니다.
- 구불구불한 캄발라 고개(4,978m) 를 올라 "얌드록쵸(羊卓雍错) 호수" 관망.
- 티벳의 성스러운 호수로 불리는 "얌드록쵸(羊卓雍错) 호수" 를 관광합니다.
중간 경유 도시인 "랑카쯔(浪卡子)" 에서 점심 후 장체로 이동
- 층계식 빙하로 유명한 해발 5,036m에 위치한 “카뤄라 빙천(卡若拉冰川) ” 관람
장체(江孜)도착 후
- 불상이 10만 개가 넘는다고 하여 십만 탑이라 불리는 쿰붐이 있는 펠코르 최데 사원 “백거사(白居寺)” 방문
- 14세기 군주가 살았고, 영국군과 싸움이 치열했던 “ 장체종 요세 ” 차창관광
시가체(日喀则)로 이동
저녁 후 호텔 투숙
6 일차 | 시가체(日喀则) - 뉴팅그리(定日) - 초모랑마 봉 베이스캠프 EBC (珠穆朗玛峰大本营) |
호텔에서 조식 후 에베레스트 EBC 캠프로 출발합니다.
- 8,000m 이상의 산을 3좌 보실 수 있는 해발 5240m의 "지아추어라산(加措拉山口) 패스" 를 경유 "뉴팅그리(定日)" 에서 점심 후
- 약 7km 정도 이동 후 차에서 하차하여 퍼밋 검사 후 에베레스트,초위,마카루, 로체 등 세계 14좌 중 4좌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5,200m의 "자울라산(加乌拉山口) " 경유
- 다시 자동차로 2시간정도 이동하여 "초모랑마 베이스 캠프(珠穆朗玛峰大本营)"에 도착합니다.
베이스 캠프 도착 후 텐트 숙박
* 베이스캠프에선 숙박시설이 부족하고 낙후되어 텐트에서 숙박하는게 좋습니다.
야크 똥을 연료로 하는 난로가 있어 따뜻합니다.
7 일차 | EBC - 페이쿠쵸 (佩枯错)호수 - 지룽진 (吉隆镇)진 |
새벽 초모랑마의 일출 감상
간단한 아침 조식 후 네팔 국경 도시인 지롱 (吉隆镇)진을 향하여 출발
도로 옆으로 최고의 풍경인 히말라야 산맥의 만년설산 절경을 감상하면서 이동
- 티벳에서 8번째로 큰 호수인 " 페이쿠쵸 (佩枯错)" 호수 감상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일컫는 14좌 (8,000m 이상) 중에서 가장 낮은 세계 제14봉인 "시샤팡마 봉(希夏邦马峰)" 감상
- 해발 5,236m의 콩탕라무 (孔塘拉姆)산 패스 통과
지룽 (吉隆县)현 도착
점심 식사
- 신라의 혜륜(慧輪) 등 4명의 구법승들이 경유한 "번니고도(蕃尼古道)" 경유
지룽 (吉隆镇)진 도착
저녁 후 호텔 투숙
8 일차 | 지룽진 - 지룽국경 (吉隆口岸) 수속 // 네팔 라수아(热索瓦) 해관 |
아침 조식 후 네팔 국경이 있는 지룽커우안(吉隆口岸)으로 이동
중국 출국 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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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저희 직원분과 동행하고 이후 일정은 자유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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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로 라수아(热索瓦) 네팔 국경마을로 이동
라수아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네팔 비자를 받은 후 카투만두로 이동 (4시간소요)
중국 내륙에서 항공이나 칭장 열차를 이용하여 라싸에 도착하십니다.
라싸에 도착하시면 저희 가이드가 공항이나 열차역에 모시러 나갑니다.
가이드는 공항이나 기차역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요. 짐을 찾아 역사 밖으로 나오시면 성함이나 단체명을 들고 있는 가이드를 반갑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이드와 미팅하시고 라싸 시내로 이동한대요, 공항에서는 1시간, 기차역에서는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용 차량을 이용해 시내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고산으로 인하여 몸이 약간 불편하실 수 있는데요, 이러한 고산 반응은 누구나 찾아오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경험 많은 가이드가 옆에서 상태를 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드릴 겁니다.
오늘은 고산 반응에 적응하기 위해 호텔로 바로 들어가서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티벳 여행에 있어서 가장 걱정이 되고 두려운것이 고산반응인데요,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 살던 사람이 갑자기 높은 곳을 갔을 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두통, 메스꺼움, 식욕부진, 피로, 어지럼증, 불면 등을 보이는 증상을 고산반응이라고 합니다.
고산반응은 티벳을 여행하는 사람은 신체의 건강과는 무관하게 누구나 찾아오는데요, 단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도착 후 보통 6~12시간 내에 발생하며, 대부분 하루나 이틀정도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지만, 드물게 2~3일이 지나도 적응이 안되시며 매우 고생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도착 후 하루나 이틀은 샤워나 욕조에 몸을 담그시는 목욕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하시면 피부의 모공이 확대되어 그만큼 필요한 산소량이 증가하므로 고산 반응이 빠르고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두통은 빠르면 반나절, 늦어도 하루정도면 적응되어 없어집니다. 하지만 견디기 힘들게 고산 반응이 발생하시는 분은 가이드에게 꼭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신 후 본격적으로 라싸 관광을 시작합니다.
고산반응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오늘은 조캉사원을 위주로 일정이 진행됩니다.
포탈라궁 산행은 첫날 무리거든요.
라싸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 오체투지 순례자들의 마지막 종점인 " 조캉사원( The Jokhang Temple)" 을 관광합니다.
조캉사원은 라싸 시내 중심에 있으며, 바쟈오지에(팔각거리) 중심에 있는 국가 AAAAA 급 사원으로 7세기 중엽부터 건설하기 시작된 1000여 년의 역사가 있습니다. 또한, 조캉사원은 현존하는 티벳의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며, 토번 왕조 시기의 가장 화려한 유물이기도 합니다.
당나라에서 시집온 문성공주가 12세 정도의 석가모니를 형상화한 불상을 하나 가지고 옵니다. 이 불상을 조워불상이라고 하는데요, 이 불상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 이곳 조캉 사원입니다.
조캉사원의 조캉이란 뜻은 “조워가 머무는집”으로, 즉 석가모니의 집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티벳의 순례자들이 조캉사원에 가서 기도를 올리는 것을 평생의 소원으로 삼고, 오체투지를 하는 순례자들의 종점이 되는 것이 이러한 연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조캉사원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코라를 도는 순례자들로부터, 오체투지로 간절히 기도하는 많은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조캉사원을 둘러싸고 있는 천년역사의 거리, 순례자들의 순례가 끊이지 않는 라싸의 인사동, " 빠자오지에(八角街)" 를 산책합니다.
조캉사원을 나오면 바로 바코르 시장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중국어로는 빠자오지에 (八角街) 또는 빠궈지에 (八廓街), 파고르(Pargor,티벳어), 바코르 (Barkhor,영어) 라고 부르지만 모두 같은 지역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티벳 불교 교리에 따르면 조캉사원의 중심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한 바퀴 도는 것을 코라(Kora)라고 하는데, 이것은 조캉사원에 있는 석가모니 불상을 향한 신성시 된 의식입니다. 이로 인해 지금도 수많은 순례자가 조캉사원을 중심으로 순례의 길을 돌고 있는 것입니다.
바코르 순례, 코라는 1km도 안 되는 순례길로서 조캉사원 앞 광장에서부터 시작하여 조캉 사원을 바라보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즉 시계방향으로 순례를 합니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걷는 사람들은 순례자들이 대부분이고, 반대 방향으로 걷는 사람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이거나, 티벳의 토속종교 본교(苯教)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6대 달라이라마의 애절한 사연과 약 30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마케아메" 카페.
이 거리 중간쯤에는 황색으로 되어있는 2층짜리 건물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 곳이 바로 중국 내국인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마케아메 (玛吉阿米, Maye ame) 카페 본점입니다.
티벳에서는 건물에 황색을 칠할 수 있는 곳은 사원이나, 고승의 주택만 가능합니다. 더욱이 이곳 조캉 사원 주변은 어느 귀족도 감히 황색을 사용할 수 없기에 2층짜리의 작은 건물이지만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달라이라마 6세의 애절한 사연이 있는 이곳은, 약 300여 년의 역사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달라이라마 6세는 4살의 어린 나이에 환생자로 지정되었만 달라이라마 5세는 포탈라궁의 완공 될 때까지 약 10여년 동안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발표된 시기는 이미 사춘기 시절의 활기 왕성한 젊은 청년이 되어 있었는데요, 발표된 후 포탈라궁으로 들어와 살 게 되었지만, 이전에 함께 사랑을 나누던 마을의 아가씨를 잊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밤이 되면 달라이라마 6세는 마을로 내려와 술도 마시고 아가씨들도 만나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들른 마을의 주점에서 한 여인을 보게 되는데요, 그 아름다움에 반해 꿈에서라도 오직 그녀 생각뿐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그는 매일 주점으로 와서 그녀를 기다리며 다시 한번 보기를 원했지만 결국 끝내 다시는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가슴속에 맺힌 그리움을 시로 노래를 하였는데요 그 시에 마케아메라는 글이 나옵니다. 훗날, 이 주점은 마케아메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지금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지요.
티벳어로 "마케"는 순결 하는 의미이고, "아메"는 어머니라는 의미로, " 순결한 어머니" 또는 "결혼하지 않은 순결한 처녀"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라싸의 3대 사찰 중 하나이며,독특한 교리문답으로 유명한 티벳 최대의 불교대학이었던 "세라사원(色拉寺)" 을 방문합니다.
빠자오지에를 관광하고 다시 차량으로 30분 정도 북쪽으로 이동하여 세라 사원(色拉寺)으로 이동합니다.
세라 사원은 간덴사원, 드레풍 사원과 함께 "라싸의 3대 사원" 으로 불리고 있으며, 티벳 불교의 한 종류인 겔룩파(황모파)의 4대 사원 가운데 하나인 사원입니다.
1419년에 세워진 세라 사원은 한 때는 5천여 명의 승려가 거주하던 큰 사원이었으나, 달라이라마 14세가 인도로 망명한 후 쇠퇴하여 지금은 극소수의 승려만이 남 아 있다고 합니다.
당시엔 무술도 함께 공부하였기에 불교 경전과 무술에 능한 엘리트 승려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며, 독특한 이곳만의 불교학습 방법인 변경(辩经) 으로 인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매일 오후 3시 반이 되면 승려들이 일제히 사원의 광장에 모여 마치 싸우는듯한 토론이 벌어지는데 이를 티벳어로는 "최라"라고 부릅니다.
또한 세라 사원의 뒤 산에는 티벳 전통 장례 방법의 하나인 천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천장터가 있습니다.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 해서 천장(天葬)이라고 하는데요, 육신을 해부해서 독수리나 까마귀 같은 날짐승이 잘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장례의 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새 조 " 鸟" 자를 사용하여 조장 (鸟葬)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지금도 이곳에서는 가끔 천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철저히 외부인의 접근을 금지하고 있어 방문할 수는 없습니다.
저녁으로 "티벳 전통 공연" 을 보면서 뷔페식으로 식사를 합니다.
저녁은 시내에 있는 체탕호텔에서 티벳 전통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하십니다.
라싸는 티벳의 수도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 공연을 하는 곳이 없고, 대부분 전통공연이라 하여도 가수의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티벳 전통공연이라고 소개는 하고 있지만 유명한 극단의 소속 배우들이 하는 것이 아니고 식당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북경의 태가촌을 다녀오신 분들은 어떤 곳인지 아실 겁니다.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래도 이 정도로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정도로만 만족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는 뷔페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호텔 조식 후 포탈라궁으로 이동합니다.
포탈라궁은 시내에 위치하고 있음으로 바로 도착하게 됩니다.
티벳의 상징이며 달라이 라마의 겨울 궁전인 세계문화유산 "포탈라 궁" 을 관광합니다.
포탈라궁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하루에 방문할 수 있는 방문객의 숫자가 정해져 있으며, 예약할 때 자동으로 표에 방문 시간이 출력되어 나옵니다. 따라서 오늘 하루 중 포탈라궁을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이 될 수도, 오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약 시간에 맞추어 방문지 순서를 변경하여 행사를 진행합니다.
포탈라궁은 티벳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물로서,티벳에 관광하러 온 모든 관광객은 모두 방문하는 필수 코스입니다.
포탈라궁은 라싸시 중심에 있으며, 티벳의 최초 통일왕조를 건설한 송첸 캄포 왕이 문성 공주를 왕비로 맞으면 지은 건축물입니다. 7세기 처음으로 짓기 시작하였으며, 17세기 제5대 달라이 라마에 의해 30년에 걸쳐 재건된 것으로, 약 3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포탈라궁은 백궁과 홍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백궁은 달라이라마 5세가 재건축하면서 홍산 궁전이 있던 자리에 자신의 거처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현재의 백궁이며, 5대 달라이라마가 입적하자 그의 제자가 홍궁을 지어 달라이라마 5세의 시신을 영탑에 안장하면서 정치와 종교의 중심지로 재탄생하게 되었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궁전의 외벽도 흰색과 붉은색으로 구분하였기에, 백궁과 홍궁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포탈라궁은 산위에 지어졌으며, 건물의 가장 높은 곳이 해발 117.2m입니다.
평지에서 해발 100m 올라가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미 라싸 시내 평균 해발이 3,650m인 이곳에서 100m 올라가는 것은 평지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데 고도가 조금씩 올라가니 1m 오를 때마다 느끼는 체감은 다릅니다.
이미 라싸에 도착하신 지 이틀이 지났으니 어느 정도 고산 반응에 적응하셨던 분들도 이곳에선 다시 고산 반응을 느끼게 됩니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쉬엄쉬엄 오르시면 문제없습니다.
포탈라궁 내부에선 화장실을 찾기가 매우 어렵고, 환경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입궁하시기 전에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포탈라궁 내부의 화장실은 백궁의 덕양하(德厦) 북쪽에 있는데, 굴 안에 지어진 것을 보수한 것으로 ” 세계에서 가장 낙차가 깊은 화장실” 로도 유명합니다. 낙차의 폭이 최대 60m라고 하니 약 20층 높이의 화장실인 셈입니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300년 동안 한 번도 꽉 찬 적이 없는 화장실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곳은 해발 3,000m가 넘는 곳이기에 바람이 세고, 건조해서 대변이나 소변이 축축이 쌓이는 것이 아니고 바로 마르고 딱딱해져서 청소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현재는 이용할 수 없으며 참관할 수 있도록 유리로 막아 놓았습니다. 한 번쯤 관광하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네요.
달라이 라마의 여름 여름궁전이며,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노블링카” 사원
포탈라궁이 겨울 궁전이라면, 노블링카는 여름 궁전으로서 달라이라마 7세에 의해 1715년에 건설되었으며, 역대 달라이라마 들의 여름을 보내는 곳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으로, 포탈라궁과 마찬가지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티벳어로 "노블"은 보물을, '링카"는 뜰을 의미하는데요, 그래서 이곳을 "보석궁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보석궁전이라는 이름에 맞게 나무와 꽃들이 많아 산소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으로, 내리쬐는 직사광선과 고산 반응이 약간 진정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그리 편안한 곳은 아닙니다. 1959년 3월, 라싸의 신년 축제 기간에 맞추어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는데요. 중국 정부는 배후에 달라이라마가 있다고 보고, 달라이라마를 납치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러자 수많은 티벳인들이 이곳 노블링카에 모여들어 달라이라마를 보호하려고 하였고, 중국 정부는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이곳을 기관총과 박격포로 공격하였고, 수많은 티벳인들이 죽음을 맞이한 곳이기도 하죠.
결국 달라이라마는 3월 18일 밤 군복을 입은 군사로 위장한 채 소수 인원의 호위를 받으며 이곳을 탈출하여 인도에 망명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티벳에선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야기이므로 가이드와 사람들에게 말을 꺼내는 것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내부에는 달라이라마가 집무를 보던 집무실과 응접실 등이 있는데, 이곳에서 가장 주목해서 볼 것은 달라이라마의 응접실에 있는 벽화로서, 티벳의 건국 신화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티벳에서 승려가 가장 많은 "드레풍사원" .
드레풍 사원(哲蚌寺)은 라싸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약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1416년 쫑카파의 제자 잠양 초제(Jamyang Choje)가 설립했다 하니 약 600여 년의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포탈라궁이 완성되기 전까지 드레풍사원은 달라이 라마(2, 3, 4대)의 거처이자 실질적인 정치와 종교의 본당 노릇을 해온 중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전성기에는 약 1만 명의 승려가 있었다고 전해질 정도로 큰 규모였지만, 문화혁명 기간을 거치면서 철저히 파괴됐습니다. 현재는 많이 복구는 되었지만, 당시의 규모를 찾아가지는 못한다고 하네요.
“드레풍”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볏짚 더미의 모양”이라는 의미로서 이는 감보 우체(Gambo Utse)라는 뒷산을 배경으로 있는 여러 채의 흰색 사원 건물들을 비유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과거 교육기관 역할을 함께 수행했던 드레풍에는 간덴궁(달라이 라마가 거처하던 과거의 티베트 행정부)과 대법당 외에도 응악파(탄트라를 연구하는 대학), 로세링, 고망, 데양 등 4개의 승가대학이 자리해 있습니다.
사원 내 길을 따라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면 첫 번째로 만나는 큰 건물이 간덴궁이고, 간덴궁 위쪽에 응악파 대학, 응악파 오른쪽에 대법당이 자리해 있습니다. 나머지 3개 대학은 대법당 아래쪽에 있습니다.
드레풍 사원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사원 뒤편의 산에 대형 탱화를 거는 행사 때문입니다.
티벳의 가장 큰 축제는 "쉐둔(雪顿节)" 이라 부르는 요구르트 축제인데요, 드레풍 사원에 대형 탱화를 거는 것으로 쉐둔절의 시작을 알리는데요, 이 탱화 거는 의식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습니다. 탱화 의식을 시작으로, 며칠 동안 각 인근 지방에서 올라온 악단들이 노블링카 사원에 모여 전통극 공연 시합을 여는데요, 마지막 공연이 끝나는 것으로 쉐둔절의 모든 행사는 끝이 납니다.
석가모니 생존 당시의 인도는 매년 4월에서 6월까지가 여름 우기인데요, 출가자들이 돌아다니다 작은 곤충이나 작은 생물들을 밟아 죽일 우려가 있어, 한곳에 정착해서 외출을 삼가고 수행에 전념 하였습니다. 이를 하안거(夏安局)라고 하는데요, 6월30일 하안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3개월간 잘 먹지도 못하고 고생한 승려들을 위해 가장 좋은 요구르트를 준비해서 드렸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티벳 달력으로 6월 30일을 요구르트 축제로 즐기고 있습니다.
남쵸호수는 라싸 시내에서 약 220km 정도 떨어진 땅슝현( 当雄县 )에 있어 차량으로 편도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장거리 당일 여행이므로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루의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라싸시의 평균 해발이 3,650m인 반면, 오늘의 목적지 남쵸호수는 해발 4,718m 에 있으며 중간에 5,190m의 녠칭탕구라 산맥에 위치한 나근라(那根拉, 라첸라) 패스를 거쳐야 하므로 고산 반응도 심하게 나타납니다.
녠칭탕구라 산맥의 최고봉을 감상할 수 있는 녠칭탕구라 산 전망대 (念青唐古拉观景台) 방문
녠칭탕구라산맥(念青唐古拉山脉)은 티벳의 중부와 동부를 나누는 경계이면서, 또한 티벳의 북부, 남부, 남동부로 나누는 기준점이 되는 산맥입니다.
해발 평균 6,000m 이상의 높은 산들로 구성된 산맥으로서 총 길이가 1,400km이며, 평균 넓이가 80km나 됩니다.
녠칭탕구라산맥의 주봉은 녠칭탕구라산(念青唐古拉山)으로서 만년설산이면서 칭짱 고원 동남부 최대의 빙천(冰川, 빙하)구역이기도 합니다.
또한 산맥에서 녹아내린 물은 잠시 후 방문하게 되는 남쵸호수(纳木错)로 모여듭니다.
따라서 티벳인들은 녠칭탕구라 산을 신성한 산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강디스산(冈底斯山), 아니마칭 산(阿尼玛卿山)과 함께 티벳 3대 성산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 후 남쵸호수로 출발합니다.
한참을 달려서 남쵸호수 국가공원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매표소에서 여권 검사와 티켓구매를 한 후 다시 차를 타고 남쵸호수 풍경 구까지 이동하는데요, 매표소에서부터 본격적인 관광이 시작되는 남쵸호수까지는 아직도 약 1시간 반 정도를 더 이동해야 합니다.
5,190m의 나근라(那根拉, 라첸라) 패스 경유
매표소부터 해발은 점점 높아지면서 중간에 가장 높은 5,190m의 나근라(那根拉, 라첸라) 패스를 거칩니다. 이곳 나근라 패스는 남쵸호수를 먼 거리에서 볼 수 있는데요, 티벳인들이 신성시하는 산으로서 수많은 타르쵸가 걸려있습니다.
이 타르쵸는 찡판( 经幡,) 이라고 부르는데 5가지의 오색 깃발에 경문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노란색은 땅이요, 파랑은 하늘, 빨간색은 불을 의미 하며 흰색은 구름, 초록은 바다를 대표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빽빽하게 경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티벳인들은 바람에 나부끼는 타르쵸를 보면서 경전이 바람을 타고 인간에게 널리 널리 퍼져 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잠시 휴식했다가 다시 차를 타고 40분 정도 이동하면 드디어 목적지인 남쵸호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티벳인들이 가장 신성시 하는 " 하늘의 호수 " - "남쵸호수" 관광.
남쵸호수(纳木错)는 "하늘의 호수"라는 뜻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곳에 있는 염수호입니다. 호숫물은 멀리 보이는 녠칭탕구라 산맥에서 녹아내린 물로 형성된 것입니다.
"얌드록쵸 호수", "마나사로바 호수"와 함께 티벳의 3대 성스러운 호수에 속하는데요, 특히 티벳 정통 토속신앙인 본교에서는 3대 호수 중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호수로 여기고 있습니다.
호수는 해발 4,718m에 있어, 숨 쉬는 것조차 힘들므로, 절대 빨리 걸으면 안 되고 아주 천천히 움직이어야 합니다.
호수 주변에서는 수많은 야크를 보실 수 있는데요, 무료가 아니고 사진을 찍을 때마다 야크 주인에게 일정의 비용을 내야 하므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야크와 사진을 찍으실 때는 안내자에게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에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라싸로 돌아갑니다.
아침 조식 후 전용 차량으로 티벳의 제2 도시인 시가체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공항 방향으로 40분 정도 달리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30분 정도 이동하여 야롱장푸강가를 따라 이동합니다.
"티벳 어머니의 강" 이라 불리는 야룽장푸강(雅鲁藏布江)을 따라 이동
야룽장푸강(雅鲁藏布江)은 티벳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4,000km 이상)을 흐르는 강 중의 하나로 티벳인들이 "어머니의 강"이라고 부릅니다.
서쪽의 성스러운 호수 마나사로바 호수로부터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린즈(林芝)지역에서 다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인도 갠지스강과 합류하게 되는데, 총 2,900km에 달한다고 합니다.
야롱장푸강대교를 건너 강가를 따라 가다 보면 수장터를 지나가게 됩니다.
티벳인들이 장례 풍문화의 한 형태인 - "수장터(水葬台)" 경유.
티벳에 불교가 전해진 후, 사람이 죽으면 그 시체 처리 방법에 따라서 화장, 천장, 수장, 토장 그리고 탑장의 여러 가지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현재까지도 이런 모든 형태의 장례문화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의 방법들은 죽은 사람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력 등으로 결정되어 진다고 하는데요, 이곳 수장터는 요절한 아이들, 과부, 거지 등 신분이 매우 낮은 사람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시신을 나무관에 넣어서 이곳까지 가지고 온 후 목관은 부숴서 시신을 꺼낸 다음 강물에 던져 놓습니다. 어떤 때에는 수장터 아래의 조금 튀어나와 있는 평편한 곳에서 사지를 해체한 후 물에 던지거나, 하얀 천으로 시체를 싼 후 통째로 강물에 던져 버리기도 하는데요. 가장 간단한 장례 방식입니다.
시신을 물고기에게 먹이로 주므로 자연으로 돌아가 많은 생물에 이롭게 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이렇게 하므로 다음 생에는 행복하게 태어날 수 있다는 불교의 윤회설에 따른 것입니다.
그래서 티벳인들은 물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은 도로가 정비되면서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으므로 지나가면서 차창으로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발 4,978m의 "캄발라 전망대 (岗巴拉山口)"
수장터를 지나 차량은 다시 30분 정도 가다 보면 굽이굽이 오른 길을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며 고지대로 향합니다.
고지대의 끝은 해발 4,978m의 "캄발라 전망대 (岗巴拉山口)" 로서 얌드록초 호수를 산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이 얌드록초 호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티벳의 3대 성스러운 호수이면서 "백조의 호수"로 유명한 얌드록쵸(羊卓雍错) 호수 관광
얌드록초 호수는 티벳에서 6번째로 큰 호수이면서, 마나사로바 호수, 남초호수와 함께 티벳 3대 성스러운 호수 중 하나입니다.
얌드록초는 한자어로 羊卓雍错 라고 적는데요, "羊"의 뜻은 "윗면" 을 가르키며, ""卓" 는 "목장", "雍"는 "벽옥", "错"는 티벳어로 호수를 말합니다.
즉 "높은 곳에 있는 목장의 벽옥 같은 호수"라는 의미입니다.
호수의 아름다움에 또한 "백조의 호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얌드록쵸의 슬픈 전설
옛날 호수 근처의 한 마을에 아름다운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요, 이 처녀는 저녁마다 이곳 호수에 와서 목욕하여 마치 백옥같이 하얀 피부를 가졌습니다.
같은 마을에 사는 돈 많은 지주는 이 처녀를 자기의 부인으로 삼고자 하였으나, 처녀는 이미 마음속에 품은 다른 사람이 있어 거절하였습니다.
그러자 이 지주는 어느 날 밤에 몰래 호숫가에 숨어있다 목욕하는 처녀를 보쌈하여 집으로 데리고 오려고 하였습니다.
바로 그때 갑자기 광풍이 불고 하늘에서 선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 지주를 때려죽였는데요, 이 지주는 맞아 죽으면서도 처녀의 손을 놓지 않아 결국 같이 호수 속으로 빠져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날이 밝자 마을 사람들은 호숫가로 와서 처녀의 이름을 부르며 찾았는데요, 처녀는 보이지 않고 갑자기 호수 속에서 한 마리의 흰 새가 날아올랐습니다.
이 새가 바로 그 처녀의 화신으로, 그 이후로도 호수를 떠나지 않고 무리를 이루며 이곳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설이 더해져서 이 호수를 티벳인들은 "성스러운 호수"라고 여기는 겁니다.
호숫가 주변 역시 해발 4,442m 에 위치하고 있음으로 뛰거나, 급하게 몸을 움직이시면 안 되고,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조심히 움직이셔야 합니다.
얌드록쵸 호수 주변의 랑카즈 현 (浪卡子县) 경유
얌드록초 관광 후 계속해서 호수를 끼고 한 시간 정도 달리면 랑카즈 (浪卡子县) 이라는 조그마한 마을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시가체와 얌드록초 호수 사이에 식사할 수 있는 유일한 동네이며, 여러 식당과 게스트하우스가 모여있는 마을입니다. 이곳 역시 해발 4,500m의 고산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식사하고 다시 차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면 해발 5,036m의 카뤄라 패스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빙천인 카뤄라 빙천 (卡若拉冰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로에서 가장 가까운 만년설 - "카뤄라 빙천 (卡若拉冰川)" 관광.
빙천은 넨칭캉쌍 봉우리(乃钦康桑峰 , 7191m) 남쪽 기슭에 있으며, 전형적인 대륙형 빙천으로서, 눈은 물 흐르듯 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상단 부분은 완만한 만년설로 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바위에는 수정 성분의 돌들이 포함되어 있고, 눈이 녹아 흐르는 길에도 수정이 포함되어 있어, 햇빛이 빛나는 맑은 날에는 수정과 물빛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97년 중국에서 상영된 영화 홍하곡(红河谷,1997)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곳입니다.
빙천을 보고 계속해서 장쯔 현을 향하여 이동합니다.
빙천을 출발한 차량은 나무 한 그루 없는 척박한 산 사이의 협곡과 간혹 보이는 마을을 지나서 약 1시간 반 (75km)을 더 달리면 장쯔 현에 도착하게 됩니다.
과거 인도와 티벳간의 중요한 교통의 요지로 무역의 중심지- 장체(江孜)
장쯔(江孜) 현은 장체(Gyantse)라고도 부르는데요, 과거 인도와 티벳간의 중요한 교통의 요지로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인도, 네팔, 수미산 등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도시였기에 과거에는 라싸와 시가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라싸에서 시가체로 가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리는 곳으로, 백거사와 장제종 요새를 방문하는데요, "장체요새"까지 보고 시가체로 넘어가면 너무 늦어지기 때문에 저희들은 차창으로만 관광을 하고 백거사(白居寺)에서 시간을 할애하여 관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티벳인들이 아픈 역사가 있는 최후의 보루 - "장체 종 요새" 차창 관광.
장체 종 요새(江孜宗堡)는 시내로부터 약 125m 높이의 산 (해발 4,020m)에 있는데요, 과거 18세기(1904년) 영국과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열강의 나라들이 인도를 놓고 다툼을 경쟁을 벌였으나, 결국 영국의 승리로 인도를 식민지화했습니다.
그런 후 티벳의 남쪽 마을인 야동을 거쳐 티벳을 침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신식무기를 앞세운 영국군은 쉽게 침략할 수 있었고, 야동과 시가체, 간체에 살고 있던 티벳인들은 이곳 간체종에 모여 마지막 방어선을 구축하고 영국군을 저지하기로 합니다.
이곳의 산은 비록 아래에서부터 100m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야산이지만, 이미 이곳은 해발 4000m가 넘는 곳에 있기에, 이 100m도 영국군에게는 매우 힘든 고지이고, 또한 주변이 모두 평지라서, 군사적으로 봤을 때 최고의 천연 요새였습니다.
새로운 진지를 구축하고, 허물어진 곳을 새롭게 재건하면서 최선을 다하였지만, 영국군의 최신식 무기에는 당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이곳도 역시 영국군에 함락됐고, 이곳에서 싸움하던 티벳인들은 항복 대신 절벽 위에서 뛰어내려 장렬한 죽음을 택했습니다.
광장에는 영국군을 최후까지 저항하다 죽은 용감한 시민들을 기리기 위하여 충혼탑이 세워졌으며, 이 요새를 "영웅의 성"이라고 부릅니다.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체 종의 종은 티벳어로 성벽, 요새를 말하며, 역시 티벳 장체현의 행정단위 명칭이기도 합니다.
불상이 10만개가 넘는다고 하여 십만탑이라 불리는 쿰붐이 있는 펠코르 최데 사원 - "백거사(白居寺)" 방문
백거사(白居寺)는 펠코르 최데 사원, 쿰붐사원이라고도 부르는데요, 1418년 세워진 라마사원으로,장체현 동북쪽에 있으며, 라싸로부터 230km, 시가체로부터는 100km 거리에 있으며, 해발 3,900m 높이에 있습니다.
사원은 티벳의 각 교파 닝마파(Nyingmapa.寧瑪派-紅敎),카규파(Kagyupa,擧派-白敎), 겔룩파(Gelugpa,格魯派-黃敎)에서 어느 정도 모두 점용했었기 때문에 사원의 건축 양식은 황(黃), 백(白), 홍교파(紅敎派)의 예술 특색이 종합되어 있습니다.
사원 내의 대전당(大殿堂)과 백거탑(白居塔)은 참관이 가능합니다.
대전당은 중앙에 석가모니 불상이 놓여 있는데, 2만 8천 근(斤)이 넘는 황동(黃銅)을 사용했으며 그 위에 다시 도금을 입혔기에 매우 화려합니다.
쿰붐은 사리탑으로 십만탑(十萬塔)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백거탑은 법당 옆에 있는데 쿰붐(Kumbum)이라 칭하기에 쿰붐사원이라고 합니다.
이 쿰붐은 사리탑으로 십만탑(十萬塔)이라고도 부르며, 1414년에 짓기 시작해서 10년 만에 완성되었는데, 탑이 곧 사찰이며, 티벳의 탑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탑은 총 9층인데, 4층까지는 4면 8각형이며, 5층부터 탑 정상까지는 원형입니다. 면적은 약 2,200㎡이고, 층층이 모두 108개의 전당(殿堂)이 있으며, 전당(殿堂)내에는 벽화와 불상이 있는데, 모두 다 중국, 인도 및 네팔의 특색이 융합된 것입니다. 또한 전당(殿堂) 내의 불상이 10만 개가 넘는다고 해서 십만탑(十萬塔)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백거탑의 건축 양식은 다른 사찰과는 좀 다른데, 특히 탑 정상의 부처 눈은 거의 네팔풍에 가깝지만, 탑 내의 불상 및 조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백거탑은 중국과 네팔 인도 양식을 따와서 아래로부터 위까지 작은 채플을 모아 모아 위에서는 하나의 채플로 끝나는데 역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위로 올라야 하는데, 계속 돌면서 방을 보기 때문에 현기증이 날 정도입니다.
장체에서 관광을 마치고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시가체로 출발합니다.
판첸라마의 도시이며 티벳 제2의 도시인 시가체(日喀则)
장체와 시가체 거리는 약 95km 정도 떨어져 있어 이동하는데 약 1시간 반정도가 소요됩니다.
시가체는 해발 3,848m에 있는 티벳의 제2 도시로서, 네팔과 연결되는 주요 무역도시입니다.
라싸가 관세음보살의 화신인 달라이라마의 도시라면 시가체는 아미타불의 화신 인 판첸라마의 도시입니다.
판첸라마는 티베트를 통치했던 달라이라마처럼 정치적 권한은 없었지만, 종교적 권위를 바탕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라싸가 조캉사원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었다면, 시가체는 타쉴훈푸 사원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가체에서 저녁 후 호텔에 투숙하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늘은 EBC 베이스캠프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EBC는 일몰과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오늘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합니다.
시가체에서 오늘 투숙할 EBC 베이스캠프까지는 약 340km로서 쉬지 않고 달려도 9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입니다.
G318 국도 5,000km 지점 이정표
아침 일찍 출발하여 53km 정도 한 시간을 달리면 G318 국도의 5,000km 이정표에 도착하는데요, 상해의 인민광장부터 출발하여 이곳까지 딱 5,000km 가 된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이정표 입니다.
G318 국도는 상해에서 출발하여 강소성, 절강성, 안휘성, 호북성, 중경, 사천성을 지나 티벳의 시가체 지역에 있는 니얄람( 聂拉木, Nyalam)현에서 끝을 맺는데, 전 구간의 거리는 5,476km입니다.
해발 5240m의 "지아추어라산 패스(嘉措拉山口) 통과
이정표를 출발하여 4,534m의 지아추어라산 패스(嘉措拉山口,Gyatso La Mountain)를 지나고, 4,023m에 있는 라즈현(拉孜县 )을 거쳐 한 시간 반을 더 달리면 EBC 관내에 들어온 것을 알리는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은 해발 5,248m의 지아추어라 산(嘉措拉山口,Gyatso La Mountain) 입구이기도 하면에서 "초모랑마 국가 자연보호구(珠穆朗玛国家自然保护区)"의 산문이기도 합니다.
G318 번 국도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투숙하는 EBC 가 해발 5,200m이므로 이곳이 EBC보다도 약간 더 높은 곳이면서, 티벳인들에게 성스러운 곳이므로 오색의 타르쵸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초모랑마 봉(珠穆朗玛峰, 8844.43m) 뿐만 아니라, 4번째로 높은 로체 봉(洛子峰,Mt.Lhotse, 8,516m)과 5번째의 마칼루 봉(馬卡魯峰,Mt. Makalu, 8,463m),그리고 6번째로 높은 초오유 봉(卓奧友峰,Mt. Qowowuyag, 8,201m)까지 8,000m 이상의 4개의 봉우리를 한 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초모랑마국가공원(珠穆朗玛国家公园)" 이라고 적혀있는 "초모랑마 전망대 (珠穆朗玛峰观景台)"
티벳에는 3개의 국가 국립공원이 있는데, 남쵸호수와 야룽장푸 대협곡 그리고 초모랑마 국가 국립공원입니다.
이곳 전망대서 역시 초모랑마를 바라보실 수 있으며, 커다란 바위에 새긴 이정표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잠시 휴식 후 다시 길을 떠납니다.
뉴팅그리(定日)에서 점심
다시 30분 정도 이동하여 EBC 아래에 있는 마지막 마을은 뉴팅그리(定日)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 후 다시 이동합니다.
마을에서도 EBC까지는 아직도 2시간 반 정도 더 이동해야 합니다.
점심 후 뉴팅그리 마을을 떠나 20분 정도 가면 "루루변방검문소(鲁鲁边境检查站)" 나오는데, 이곳에서 전원 하차하여 여권과 퍼밋 및 변방증을 제시하고 검사를 받습니다.
초모랑마 국가공원 북대문
검사를 완료하고 조금 더 달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초모랑마 국가국립공원 북대문 (珠穆朗玛峰国家公园北大门)" 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검사를 한 번 더 받습니다. 루루변방검문소는 네팔로 가는 국경지대이므로 검사를 받는 것이고, 이곳에서는 초모랑마 들어가기 위해 검사를 받는 곳입니다.
잠시 화장실도 다녀오신 후 출발합니다. 화장실이 깨끗한 편이니 다녀오시는 게 좋아요.
108개의 굽은 도로 (108道拐)
검문소를 빠져나온 차량은 잠시 후 산으로 오르는 어마어마한 커브 길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길을 108개의 굽은 도로 (108道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흔히 "팡라고개" 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약 20분 정도를 정신없이 오르다 보면 산 정상에 펼쳐지는 풍경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해발 5,198m로서 "자우라산 전망대(加乌拉山口观景台)"
산 정상은 해발 5,198m로서 "자우라산 전망대(加乌拉山口观景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히말라야산맥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첫 번째 산은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마칼루 봉(马卡鲁峰,Mt. Makalu, 8,463m)과 그 옆에는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로체 봉 (洛子峰,Mt.Lhotse, 8,516m), 그다음이 가장 높은 초모랑마 봉(珠穆朗玛峰, 8844.43m)입니다.
계속해서 그다음은 초오유 봉(卓奧友峰,Mt. Qowowuyag, 8,201m) 그리고 마지막으로 14번째로 높은 시샤팡마 봉(希夏邦马峰,Mt. Shishapangma, 8,027m). 이렇게 5좌를 한 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에는 8,000m가 넘는 산이 총 14좌가 있는데요, 이곳 전망대에서는 그중 5개를 한 번에 보실 수 있는 겁니다.
환경보호 차량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로 환승
자우라산 전망대에서부터 EBC까지는 아직도 1시간 반 이상을 가야 하는데요. 2019년 5월부터는 환경보호를 위하여 일반 차량의 EBC 진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BC에서 약 50km 정도 앞에 환경보호 차량 터미널이 설치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모든 여행객은 환경보호 차량으로 갈아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환경보호 차량은 29인 차량으로서 일출을 볼 수 있도록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곳에서 내려서 환경보호 차량으로 갈아타고 이동해야 하는데요, 이 차량은 저희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다른 여행객들과 같이 탑승하게 됩니다.
1시간 정도를 더 달려야 오늘의 목적지인 베이스캠프에 도착하게 됩니다.
"롱부스사원(绒布寺)" 앞 광장의 텐트, 셔틀 버스의 종점
오늘 투숙하게 되는 텐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원(5,154m)의 "롱부스사원(绒布寺)" 앞 광장에 모여 있으며, 관광객들이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위치입니다.
롱부스 사원은 티벳 불교의 한 종파인 "닝마파(宁玛派)" 사원으로서, 1899년에 지어진 본래의 사원은 이곳에서 3km 정도 더 들어간 곳에 있으며, 지금의 이 사원은 1902년에 새롭게 지어진 사원입니다.
2019년부터 환경보호를 위하여 전면 입산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전의 전망대도 갈 실 수 없습니다.
EBC의 숙소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숙박하게 되는 천막 안에는 난로와 전기 콘서트, 그리고 WIFI까지 잘 됩니다. 문명의 이기를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이곳은 여름에도 영하로 떨어질 정도로 매우 추운 곳입니다. 현지 사정상 일반지역처럼 매일 매일 침구를 빨지는 않지만, 나름 깨끗한 편입니다. 어차피 추워서 옷을 벗고 주무시지는 못하니까, 옷을 입은 채로 주무시므로 크게 문제 되지는 않으실 겁니다.
이곳의 텐트 주인들은 모두 근처 지역에 사는 지역민으로서 4월에 올라와 장사를 시작하다 10월이면 모두 철수하는데요, 9월 말부터 하나둘 철수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이곳에서 1박을 하실 수 없고, 뉴팅그리에서 1박을 하신 후 새벽에 일출을 보기 위해 이곳으로 오거나, 또는 오는 도중의 자우라산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고 이곳에 관광 후 하산하거나 합니다.
날이 맑아서 구름 한 점 없는 밤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은하수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벽에 별을 보기 위해 추위를 무릅쓰고 많이들 촬영합니다.
♣ 에베레스트 조망은 기상 상황에 따라 못 보실 수 도 있지만 새벽에 오르면 볼 확률이 높습니다.
에베레스트 산의 일출을 보신 후 오늘의 목적지이면서 네팔 국경과의 마지막 마을인 지룽진(吉隆镇)이 있는 지룽거우(吉隆沟)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간단히 아침 조식 후 환경보호차량을 이용하여 어제까지 이용하는 전용차가 있는 곳까지 30분 정도 이동한 후, 우리들의 전용차로 환승합니다.
전용차를 이용하여 가우라산 풍경구를 경유, 북문까지 이동합니다.
어제 지나왔던 북문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어제 저희가 지나왔던 뉴팅그리 방향이고, 오늘은 네팔로 가야 하므로, 저희는 좌회전을 하여 네팔로 이동합니다.
올드 팅그리 - 강가(岗嘎镇)진
좌회전해서 약 40분정도 가면 올드팅그리인 강가진 마을이 나옵니다.
본래 이곳이 원 주민들의 생활 터전이었으나, EBC가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관광객들의 편의시설과 식당, 호텔들이 필요하게 되면서 지금의 뉴팅그리에 마을을 새롭게 건설하였습니다. 그래서 구분하기 위하여 이곳을 올드팅그리, 딩르 지역을 뉴팅그리라고 부릅니다.
뉴팅그리를 지나면 길 양옆으로 넓은 황무지와 나무한포기 없는 민둥성이 산으로 둘러쌓인 멋진 풍경의 곧게 뻗은 길로 계속해서 이동합니다.
시샤팡마(希夏邦马峰) 와 함께 달리면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합니다.
올드팅그리에서 계속해서 G318번 우정공로를 따라 이동하는데요, 이동하는 내내 왼편으로 에베레스트 봉과 초우유 봉이 보이는 히말라야 산맥을 바라보면서 이동합니다.
약 한시간 정도 이동하다 보면 오른쪽으로 작은 길인 신(新) G219 도로가 나오는데 그 길로 진입을 하여 계속 이동합니다.
본래는 이 길을 따라 계속해서 이동하여 니알무를 거쳐 장무로 해서 네팔로 넘어갔으나, 2015년 4월 네팔 대지진으로 인하여 장무 국경이 무너지고, 지금의 지룽거우에서 세관이 새롭게 오픈하면서, 현재는 모두 이쪽 국경으로 해서 네팔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G219 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차량 앞면에 높은 설산이 보이는데, 이 설산이 세계 14좌중 가장 낮은 14번째 봉인 시샤팡마(希夏邦马峰) 봉입니다. 시샤팡마는 히말라야 14좌 봉우리 중에서 전체가 중국쪽에 위치하고 있는 까닭에 외국인의 등반을 허락하지 않아습니다. 1965년 5월 2일에 중국 등반대가 등정에 성공한 후 외국인에게 등반을 허락하였기에, 14좌 중 가장 마지막으로 인간의 등반을 허락한 산이 되었습니다.
시샹팡마를 바라보면서 계속해서 다시 한시간 정도 이동하는데 멋진 풍경에 전혀 지루하지 않으실 겁니다.
호수에 비친 시상팡마 (希夏邦马峰)봉의 반영이 환상적인 페이쿠쵸(佩枯错) 호수
시가체지역에서 가장 큰 호수로서 얌드록쵸나 남쵸호수 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시샤팡마 봉을 배경으로 하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神山配圣湖, 신성한 산에는 반드시 신성한 호수가 있다"라는 티벳만의 독특한 풍경이 있는데요, 이곳 역시 신성한 산인 시샤팡마 봉과 함께 페이쿠쵸 호수는 한쌍의 부부처럼 묵묵히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페이쿠초 호수의 또 다른 특징이 있는데, 호수의 북쪽은 소금기가 있는 염호이고, 남쪽은소금기가 없는 담수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호수의 남쪽으로 티벳의 야생말, 야생 당나귀, 황색오리, 회색오리등 많은 야생동물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없는 맑은 날 페이쿠쵸에 반영되는 시샤팡마(希夏邦马峰) 봉의 모습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있는 이곳만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아직까지 개발이 되지 않은 자연적이고 목가적인 풍경과 초모랑마국가국립공원 구역임을 알리는 커다란 돌 비석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잠시 휴식 한 후 계속해서 오늘의 목적지인 지룽(吉隆镇)진으로 이동합니다.
5,346m의 콩탕라무산(孔塘拉姆山) 패스
아름다운 페이쿠쵸를 뒤로하고 약 30분 정도 더 이동하면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가장 높은 해발 5,236m의 콩탕라무산 (孔塘拉姆) 패스를 지나게 되는데요.
페이쿠쵸부터 이곳 패스까지 가는 길은 곧게 뻗은 도로와 앞을 가로막는 콩탕라무산의 모습에 많은 사람이 잠시 쉬었다가 사진을 찍은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콩탕라무산을 지그재그 형식으로 올라 산 위에서 올라온 길과 내려갈 길을 한 눈에 보실 수 있는데요, 이 길이 건설되기 전에는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악마의 길이었다고 합니다. 지형을 보시면 그럴 수 밖에 없을 거 같은 느낌입니다.
콩탕라무산 패스를 마지막으로 차는 계속해서 해발을 낮추면서 아래로 이동하는데요, 30여 분을 달리면 점심을 먹으실 수 있는 지룽현에 도착합니다.
지롱현에서 식사를 합니다.
지룽현에서 점심을 먹고 오늘의 숙소가 있는 지룽진까지는 아직도 1시간 반에서 두 시간을 더 이동해야 합니다.
현은 우리나라의 읍, 진은 면과 같은 행정단위이므로, 읍에서 면으로 이동하는 거죠.
조금전 지나온 콩탕라무산이 해발 5,236m, 지롱현이 해발이 4,200m, 오늘의 목적지인 지롱진은 2,800m 에 있습니다.
콩탕라무산과 지롱진의 해발 고도 차이는 약 2,400m, 그리고 지롱현과 지롱진의 해발 고도차이는 1,400m이므로 계속해서 해발을 낮추면서 하산을 하게 되는 겁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번니고도(蕃尼古道)"를 따라 이동합니다.
지룽현에서 지룽진까지의 구간을 지롱거우라고 하는 협곡으로 되어있습니다. 해발이 낮아지면서 푸른 나무들도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면서 산소량과 아름다운 풍경들이 나타납니다.
이 지롱거우는 콩탕라무산 도로가 생기기 전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요,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로입니다.
역사에서 이 도로를 "번니고도(蕃尼古道)"라고 부르는데요 속칭 "상도(商道)", "관도(官道)”, "불도(佛道)“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네팔의 부리쿠티 공주인 치즌공주(赤尊公主) 가 토번의 왕인 송첸캄포에게 시집을 갈 때, 송첸캄포왕이 망역(芒域)이라는 곳까지 사람을 보내 치즌 공주를 맞이하게 하였습니다. 이 망역이라는 지역이 지금의 지롱거우 근처로 이곳까지 사람을 친히 보낸 것입니다.
치즌공주가 시집을 올 때 티벳불교인 본교의 호법 신인 "12여 신"을 가지고 오면서 불교가 티벳에 전해지게 됩니다. 이 루트를 통해서 불교뿐만 아니라 당나라의 제지 기술이 네팔과 인도로 넘어가는 중요 도로가 되었습니다.
"번니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실크로드와 차마고도가 중국과 인도의 중요한 통로였으나, "번니고도"가 개통되면서 네팔,인도를 걸쳐 서양에까지 문화가 전파되는 중요한 통로가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와도 관계가 있는데요, 신라의 혜륜(慧輪), 혜업(慧業), 현각(玄恪), 현태(玄太) 등 4명의 구법승도 이 도로를 통하여 인도로 왕래하였습니다.
그 후로 천 년의 세월이 흘러 점점 쇠퇴해 다니는 사람이 적은 도로였으나, 2015년 4월 네팔 대지진으로 장무의 국경이 폐쇄되고, 이곳 지롱국경이 개방하고, 도로를 새롭게 정비하면서 다시금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으며, 현재로는 네팔과 중국을 잇는 가장 중요한 도로가 되었습니다.
지나다 보면 네팔번호를 단 차량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우롱진에 도착하여 저녁 식사 후 호텔에 투숙하여 티벳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아침 조식 후 네팔 국경이 있는 지룽커우안(吉隆口岸)으로 이동
중국 출국 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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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저희 직원분과 동행하고 이후 일정은 자유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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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로 라수아(热索瓦) 네팔 국경마을로 이동
라수아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네팔 비자를 받은 후 카투만두로 이동 (4시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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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견적서는 상담 진행 시 요구하신 일정을 최대한 반영하여 비용을 산출해서 보내드립니다.
비용은 라싸 도착 후부터 라싸 출발 시까지의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량,호텔,식사 및 입장료, 퍼밋비용 등 일체의 비용, 특히 가이드, 기사 팁까지 모두 포함되어있는 금액으로 드립니다.
따라서 현지에서는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시는 비용 이외의 추가비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3. 여권 및 비자 사본 제출
여행 견적서를 받아보신 후 충분히 생각하시고 마음의 결정을 하셨으면 저희에게 퍼밋 신청에 필요한 여권과 비자 사본을 저희에게 보내주세요.
원본을 보내주실 필요는 없으시고, 아래의 촬영안내를 확인하시고 깨끗하게 사진을 찍거나 스캔하셔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비자 종류에 따라 필요한 서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규로 비자를 신청하시는 분은 관광(L) 비자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4. 티벳 관광국 퍼밋 신청
보내주신 여권 사본과 비자면 사본을 티벳 관광국으로 보내어 퍼밋 접수를 진행합니다.
퍼밋만 발급하는 데는 보통 접수 후 1주일에서 10일 정도 소요되지만,EBC나 카일라스 여행에는 여러 가지 서류가 필요하므로 최소 20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5. 퍼밋 발급 및 배송
퍼밋이 이상 없이 발급이 되면 먼저 사본을 고객님께 보내드립니다.
받은 신 후 여권 정보 및 인적사항들을 여권과 비교해서 이상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열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보내드린 사본을 프린트해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퍼밋 원본이 필요하므로, 중간 경유지 공항이나 호텔로 퍼밋을 보내드립니다.
6. 퍼밋 수령
한국에서 티벳까지는 직항이 없으므로 반드시 중간에 중국 도시를 거쳐야 합니다.
1. 경유지에서 1박 이상 체류하시는 분은 호텔 프런트에서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특급우편으로 현지 여행사에 보낸 후 직원분들을 통하여 호텔 프론트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텔에 체크인하시거나 체크아웃 전에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2. 당일 항공편으로 연결하여 라싸까지 이동하시는 분들은 공항으로 인편을 통하여 보내드립니다.
따라서 항공 예약 시 중간 경유지에서 충분한 대기시간을 두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3. 현지에서 생활하시는 주재원분들은 현지 주소로 특급 우편을 이용하여 보내드립니다.
4. 열차탑승 하시는 분들은 별도로 퍼밋을 보내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보내드린 퍼밋 사본을 반드시 프린트해서 실물 종이로 항상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7. 라싸 도착 비용지불
라싸 도착 후 가이드에게 퍼밋 원본을 전달 전달해 주셔야 합니다. 퍼밋은 가이드가 여행 끝날 때까지 소지하고 있으며, 여행이 끝난 후에는 관광국에 반납하게 되어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신 첫날, 저희가 보내드린 견적서를 가지고 가이드와 전체적으로 일정을 맞추어 보시고 이상이 없으면 여행경비를 가이드에게 전달해주시면 됩니다.
여행경비는 첫날 모두 가이드에게 내주셔 관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라싸의 일조시간은 1년에 약 3,021시간으로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입니다. 일조시간은 태양의 직사광선이 지표에 비치는 시간을 이야기하는데요, 서울의 연평균 일조시간이 2,066시간인 것에 비하면 라싸는 엄청난 일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라싸를 "태양의 도시"라고 불리고 있습니다.이것은 눈 덮인 고원의 특성으로 고도가 높아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기에 공기가 희박하고 깨끗하며, 먼지와 수분 함량이 적어 대기 투명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햇빛이 대기를 통과할 때 에너지의 손실이 적어 일조량이 충분하고 일사량이 많아 전 중국에서 가장 일사량이 높은 곳입니다.
체탕은 라싸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해발에 있습니다. 체탕은 다른 티벳 고원과 일반적으로 다른 기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4계절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온난한 지역으로 날씨가 온화하고 겨울철 기온이 따뜻합니다.
체탕의 겨울은 무척 긴 편이지만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하고 온화하고 춥지 않아, 일 년 내내 방문하기 좋습니다.
라싸, 체탕 연평균 기온
라싸의 여행 중 가장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낮보다 밤에 훨씬 더 춥다는 것입니다.
"라싸의 하루에는 4계절이 담겨 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이는 라싸 날씨와 기온을 가장 잘 나타내는 묘사라 할 수 있습니다.
매년 6월부터 9월까지의 날씨를 보면 라싸의 정오 최고 기온이 25도 정도가 되는데, 내리쬐는 햇살 때문에 체감온도는 거의 한여름 날씨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기온이 약 15도 정도가 되는데, 가을의 선선함을 느끼게 하고, 새벽에는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체감온도는 초겨울 날씨의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겨울처럼 이불을 덮고 자야 할 정도입니다. 다음 날 아침 해가 뜨면 기온은 다시 올라가 봄처럼 따뜻함을 안겨줍니다.
체탕 역시 라싸와 비슷한 온도를 보여주고 있으므로 특별히 준비하거나 주의하실 일은 없습니다.
서울과 라싸, 체탕의 연평균 기온 비교
라싸와 체탕의 날씨 기상은 일반적으로 한국과 비슷합니다.
위 그래프 중 갈색의 그래프가 서울이며, 파란색의 그래프가 라싸, 회색의 그래프가 체탕을 나타냅니다.
11월부터 3월까지의 겨울 평균 온도를 보시면 서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가장 추운 1월과 2월의 평균 온도는 서울보다 따뜻합니다.
생각보다 그리 추운 곳은 아닙니다.
라싸, 체탕 지역 일출과 일몰 시간
라싸,체탕 지역 연평균 강수량
라싸의 겨울은 건기이며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가끔 눈이 내립니다.
일반적으로 라싸는 1년 365일 중 약 92일 동안 비가 내리는데, 총 1년 총 강수량이 440mm 정도 입니다. 연평균 강수량 그래프를 보면 우기인 7~8월 두 달에 걸쳐 내린 비의 양이 255mm로, 1년 동안 내린 440mm의 절반보다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우기라 해도 매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비가 전혀 내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밤이 되면 하늘은 구름에 덮여 별도 보이지 않게 되며, 새벽 2시 전후가 되면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기 시작하면 비는 점점 그치기 시작하여, 아침이 되면 공기도 시원해지고 맑은 하늘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7월과 8월이 비록 우기라 하지만 이 시기가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시기인 것입니다.
체탕은 총 강수량이 398mm로 라싸보다 더 비가 적게 내리는 데,라싸와 비교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여행 준비물
라싸와 체탕은 비슷한 위치에 있으며, 날씨 또한 비슷하므로 라싸 여행준비물에서 특별히 추가할 만한 건 없습니다. 그냥 아래의 라싸 준비물을 참고하세요.
한여름에 라싸를 여행하더라도 저녁에 입을 따뜻한 옷을 한 벌 준비해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두툼한 스웨터나 잠바보다는 긴소매의 얇은 옷을 여러 벌 준비하여 온도가 떨어지는 저녁에는 여러 벌의 옷을 겹쳐서 편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얇은 옷을 준비하면 무거운 옷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이 있습니다.
여름뿐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가 크고 햇빛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기온차가 상당히 크며, 체감온도는 더 크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라싸를 여행할 때는 기온 변호에 유의하고 온도가 내려갔을 때는 추위를 , 온도가 올라갔을 때는 따가운 햇볕을 피해야 합니다.
라싸는 강한 햇빛과 강한 바람 때문에 매우 건조하는데, 이러한 특징은 특히 겨울에 잘 나타납니다.겨울에는 비가 적고 건조함이 강해서 여행객들의 기분과 피부가 매우 건조함을 느낄 정도이며, 입술이 갈라지고 손발과 얼굴이 틀 정도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티벳여행을 할 때는 립밤과 선크림, 챙 넓은 모자 , 선글라스, 장갑 등은 필수로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라싸를 여행하는 동안 많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을 포함하여 많이 걸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등산화 까지는 필요하지 않으며, 일반 운동화나 조깅화로도 충분합니다. 단, 새 신발은 신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싸를 여행하는 동안 여행복장은 크게 신경을 쓰셔서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에서 입던 옷 그대로 입고 가시고, 밤에 겹쳐 입을 얇은 옷 몇 벌을 더 준비하시면 될 듯합니다. 주의할 점은 겉옷으로 반소매를 준비하시면 안 되고, 반드시 긴소매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온도가 적당하다고 해서 반소매의 옷을 입고 다시니 면, 노출된 부분은 화상을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절대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옷과 장갑, 창 달린 넓은 모자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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