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아메 카페
마케아메(Makye Ame 玛吉阿米) 카페는 티벳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달라이라마 6세의 애절한 이야기와도 연관된 약 300년의 역사를 지닌 특별한 장소입니다.
이 카페는 눈에 띄는 황색 건물로, 중국 내외의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이곳에서 티벳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달라이라마 6세 창양자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마케아메 카페의 역사와 위치
마케아메 카페는 중국 라싸의 바코르 거리 중간에 위치한 눈에 띄는 2층 황색 건물입니다.
티벳에서는 사원을 비롯한 건축물에는 황색이 사용되며, 귀족이나 일반 주택 등 다른 형태의 건축물에는 황색 사용이 금기시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조캉 사원 인근에서 황색 건물은 매우 드물며, 이로 인해 마케아메 카페는 더욱 특별한 주목을 받습니다.
달라이라마 6세 창양자춰의 이야기
마케아메 카페는 달라이라마 6세 창양자춰(仓央嘉措)의 애절한 사랑의 사연이 담긴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달라이라마 6세는 포탈라궁 완공을 위해 숨겨졌고, 4살 때 라싸로 와서 포탈라궁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는 몰래 궁을 빠져나와 주점에서 시를 쓰고 여성들과 시간을 보냈으며, 어느 날 창문 밖의 아름다운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창양자춰는 그녀를 떠올리며 시를 지어 노래했고, 그의 시는 그리움과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마케아메 카페의 유명세와 이름의 의미
창양자춰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며, 그가 남긴 시와 함께 마케아메 카페는 유명해졌습니다.
‘마케아메(玛吉阿米)’는 티벳어로 ‘순결함’을 뜻하는 ‘마케’와 ‘어머니’를 의미하는 ‘아메’의 합성어로, ‘순결한 어머니’ 또는 ‘결혼하지 않은 순결한 처녀’를 의미합니다.
이 선술집은 이후 마케아메란 카페로 바뀌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케아메 카페의 구조와 제공하는 음식
카페는 지하 1층은 욕실과 주방, 2층과 최상층은 메인 식당과 음료 공간으로 사용되며, 3층은 티벳 스타일 캐노피로 주변 지역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마케아메 카페에서는 전통적인 티벳 요리, 인도, 네팔, 채식 요리와 서양 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합니다.
가격이 음식에 비해 높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들은 간단한 음료만을 즐기며 주로 사진을 찍습니다.
마케아메 카페는 티벳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달라이라마 6세 창양자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이곳에서 전통적인 티벳 요리를 맛보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기본정보
관광지 중국명: 玛吉阿米
관광지 한국명: 마케아메 카페
관광지 주소: 拉萨市东孜苏路与八廓东街交叉口东南角 (티벳 라싸시 동쯔수로와 바코 동가 교차로 동남쪽 코너)
입장료: 무료
전화: +86 891 632 8608
운영시간: 10:00 –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