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꾸 빙하
티벳의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인 라이꾸 빙하를 아시나요? 이곳은 매년 점점 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라이꾸 빙하는 여러 개의 빙하가 합쳐져 형성된 곳으로, 티벳어로 “티벳에 숨어있는 무릉도원”을 뜻하는 ‘라이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티벳의 매력적인 라이꾸 빙하의 세계로 떠나보세요.
여섯 개의 독특한 빙하
라이꾸 빙하는 메이씨(美西), 야룽(亚隆), 뤄지오(若骄), 똥가(东嘎), 쓩지아(雄加), 우마빙하(牛马冰川) 이렇게 6개의 빙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빙하는 그 나름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풍경을 제공합니다.
남극의 느낌
라이꾸촌 앞에는 많은 호수가 형성되어 있으며, 6개의 빙하에서 녹아 흘러내리는 물과 부서진 빙하들이 떠 있는 모습은 마치 남극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각 빙하의 토질과 성분이 달라 호수는 다양한 색으로 빛납니다. 빙하의 끝과 호수가 만나는 부분에는 수십 미터의 푸른 빙하층이 형성되어 있어 장관을 이룹니다.
야룽 빙하의 위엄
야룽빙하(亚隆冰川)는 라이꾸 빙하 중 가장 규모가 큰 빙하로, 길이가 12km에 이릅니다.
해발 6,600m의 깡르까부산(岗日嘎布山) 주봉에서 시작해 해발 4,000m의 깡르까부호수(岗日嘎布湖)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인도양의 계절풍이 칭짱고원의 차가운 공기를 가져오는 주요 통로로, 강수량이 풍부하여 해양성 빙하로 분류됩니다. 이 빙하는 대륙성 빙하보다 훨씬 더 많은 기후적 변화의 영향을 받습니다.
마무리
라이꾸 빙하는 티벳의 자연이 만들어낸 놀라운 작품입니다.
다양한 빙하와 호수가 어우러진 이곳은 남극을 연상케 하는 풍경으로,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티벳의 숨겨진 보물 같은 라이꾸 빙하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