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西藏) 오체투지 순례의 의미, 몸을 낮추어 마음을 비추다

김 용무 부장
티벳(西藏) 순례길에서 만나는 오체투지(五体投地)는 몸과 마음을 비워내는 깊은 수행입니다. 라싸 바코르거리와 조캉사원 주변에서 마주치는 오체투지의 절차와 의미, 순례자의 간절함을 함께 느껴보세요. 몸을 낮추어 마음을 비추는 티벳 수행 이야기!...

티벳 조캉사원에서의 오체투지 – 신앙과 수행의 길

김 용무 부장
라싸 조캉사원 앞 바코르 거리에서 신도들은 오체투지를 올리며 순례의 길을 걷는다. 단순한 절이 아닌, 몸과 마음을 바치는 수행을 통해 부처님께 귀의하는 과정이다. 땅에 몸을 붙이고 다시 일어서는 반복 속에서 그들은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닳은 손과 무릎, 헤진 옷자락 속에서도 평온한 얼굴을 한 신도들. 그들이 향하는 곳은 단순한 사원의 문이 아니라, 깨달음의 세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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