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관광지, 3월 1일 운영 재개
히말라야의 거대한 봉우리 아래 자리한 에베레스트(주무랑마봉) 관광지가 다시 문을 엽니다. 지난 1월 강진으로 폐쇄된 이후, 철저한 복구 작업을 마치고 2025년 3월 1일부터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자연의 위력과 회복의 노력
2025년 1월 7일, 티벳 자치구 르카쯔시(일갈즉) 딩리현(팅그리)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관광지는 즉시 폐쇄되었으며, 1월 22일부터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연합 점검팀이 주요 시설을 철저히 보강한 끝에, 한 달 넘는 공사를 마치고 운영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다시 찾는 정상의 길
광활한 초원과 빙하가 어우러진 에베레스트 관광지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도전과 영감의 상징입니다. 이번 복구로 모든 안전시설이 점검되었으며, 환경 개선 작업도 완료되었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여러 차례 평가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이제 다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 3월 1일부터 여행자들은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아래에서 자연의 장엄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새벽빛에 물든 설산, 신비로운 야경, 그리고 에베레스트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티벳 시가체 지진으로 인한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입산 금지 안내
지진 발생 및 피해 상황
2025년 1월 7일 오전 9시 5분(현지시간), 중국 서부 네팔 국경 인근 티벳자치구 시가체시 딩르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여 심각한 피해가 보고되었습니다. 현재까지 126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복구 작업과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며, 지진의 여파로 인해 도로, 건물, 통신망 등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입산 금지 조치
이번 지진으로 인해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로의 입산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관광객과 등반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및 주변 산악 지역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입산이 불가능합니다.
에베레스트 등반이나 티벳 고산지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이 점을 반드시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입산 재개 일정 및 여행자 유의 사항
현재 상황이 지속적으로 변동하고 있으며, 복구 및 안전 점검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정확한 개방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가 여름까지 다시 개방될 가능성이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거나 대체 여행지를 고려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시가체 여행은 가능
에베레스트 지역은 폐쇄되었지만, 시가체시는 여전히 여행자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시가체는 티벳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 타쉬룬포 사원(Tashilhunpo Monastery)과 같은 역사적 명소를 방문하며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자 여러분께서는 시가체에서의 관광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상황 업데이트 제공
여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지속적인 정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최신 공지사항을 확인하시고 여행 계획을 신중하게 세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