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1월은 티벳의 겨울이 시작되는 첫 달입니다. 날씨는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들이 많아지면서, 산소포화량도 여름보다 훨씬 낮아집니다.
높은 고도 지역 여행 피하기
티벳에서의 높은 고도 지역으로의 여행은 좋지 않지만, 체탕이나 린즈 쪽의 문화 여행에는 매우 적합한 날씨입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
기온을 보면 대부분의 지역이 밤에는 영하로 떨어집니다. 라싸의 경우 한낮에도 11.4도밖에 되지 않으며, 남초호수도 영상 1.4도에 불과합니다.
라싸의 낮 기온은 서울과 거의 비슷하지만, 밤에는 서울보다 많이 추운 영하 -5.3도까지 내려갑니다.
적절한 옷차림 준비
라싸 주변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서울에서 입고 있던 옷 그대로 가셔도 되지만, 추운 밤을 대비해 조금 두꺼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썬크림, 선글라스, 모자도 필수로 챙기셔야 합니다.
11월 여행 제한 지역
11월이 되면 남초,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카일라스 산으로의 관광은 대부분 많은 적설량으로 인해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라싸나 시가체, 장체, 체탕 같은 도시는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관광객 감소와 여행 준비 용이성
10월 중순 이후로 관광객이 줄어들기 시작해 11월이 되면 호텔, 항공권, 열차표 수급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