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12월 여행 가이드 – 평화로운 겨울 여행 정보

12월의 티벳은 관광객이 적어 조용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관광객보다 순례자를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평화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싸의 12월은 연간 기온 변화가 적어 생각만큼 춥지 않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인 4.3도보다 높은 7.6도로 상대적으로 따뜻합니다. 밤에는 기온이 영하 -9.2도까지 내려가지만, 베이징이나 심양보다 상대적으로 덜 춥습니다.

라싸는 ‘햇빛의 도시’라 불릴 만큼 맑은 날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라싸의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라싸 시내의 강수량을 보면 12월과 1월은 각각 3.1mm와 3.9mm로 거의 눈이 내리지 않습니다.

반면, 서울의 12월과 1월 강수량은 각각 21.5mm와 20.8mm로 라싸보다 더 많은 눈과 비가 내립니다.

라싸 시민들도 시내에 눈이 내리는 것을 거의 보지 못할 정도입니다.

EBC와 같은 산간지대나 해발이 높은 남초호수, 구게왕국 쪽은 폭설로 인해 길이 끊기거나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어 여행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라싸, 체탕, 산남, 시가체, 장체 등은 여전히 여행이 가능합니다.

뉴팅그리를 경유해 네팔로 넘어가는 코스도 겨울에도 항상 가능합니다.

이 구간을 이동하면 히말라야 산맥의 깨끗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을 촬영하고 싶다면 겨울에 이동하기를 추천합니다.

겨울의 티벳은 신선한 공기와 넓은 시야, 흐린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특징입니다.

이는 사진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계절입니다.

구름이 적은 푸른 하늘과 포탈라궁의 조화, 관광객보다 순례자가 더 많은 바코르 거리 등은 사진 촬영하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겨울철 티벳 여행 비용은 저렴합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호텔 및 차량 요금이 가장 비싸지만, 겨울에는 30% 이상 저렴합니다. 호텔은 겨울 여행자에게 많은 할인을 제공하며, 항공료와 입장료도 할인됩니다. 또한, 칭장 열차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열차표를 구하기 어려운 반면, 겨울에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