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광밍강치옹티엔차관
라싸의 오래된 찻집 중 하나로, 1965년에 설립된 라오광밍강치옹티엔차관(老光明岗琼甜茶馆)은 거의 6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바쿠오르 거리에 위치한 이 찻집은 지역 주민들이 차를 마시고 이야기하는 사랑받는 모임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라오광밍강치옹티엔차관의 매력과 특징, 그리고 방문 시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찻집의 역사와 변화
라오광밍강치옹티엔차관은 처음에 광명강치옹티엔차관(光明港琼甜茶馆)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나중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찻집은 오랜 시간 동안 라싸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그 역사는 찻집의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지속되고 있습니다.
찻집의 분위기
찻집에 들어서면 많은 사람들로 인해 좌석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지역 주민이며, 관광객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찻집은 티벳인들이 차를 마시고 수다를 떨며 산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단순히 식사를 하는 오래된 카페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수다와 담배 연기로 인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은 아닐 수 있습니다.
서비스와 주문 방식
라오광밍강치옹티엔차관에서는 모든 것이 셀프서비스로 이루어집니다. 자리에 앉은 후 끝에 있는 주방의 창구에서 깨끗이 씻어 놓은 컵을 가져와 테이블 위에 잔돈과 함께 올려 놓으면, 종업원이 지나다니며 컵에 달콤한 밀크티를 부어주고 찻값만큼의 잔돈을 가져갑니다. 만약 여러 명의 일행과 함께 방문한다면, 잔으로 구매하기보다는 보온병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국수도 먹을 수 있는데, 국수 값을 지불하면 양은으로 된 식권을 주고, 그 식권을 주방에 주면 국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
라오광밍강치옹티엔차관에서 제공되는 달콤한 밀크티는 우리나라의 공차 카페에서 판매하는 밀크티와 비슷하지만 차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 밀크티는 분유와 홍차를 물에 타서 끓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이곳의 국수는 소고기 육수로 만들어 시원한 맛을 자랑하며, 면은 칭커로 만들어져 굵고 약간 까칠한 식감을 가집니다.
결론
라오광밍강치옹티엔차관은 라싸의 오래된 찻집으로, 지역 주민들이 차를 마시고 이야기하는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오래된 역사와 독특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차와 국수를 즐기며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라오광밍강치옹티엔차관을 방문해보세요.